찐스 뉴욕베이글 방문을 했다.
전부터 익히 알고 있었지만 오전 10시면 빵이 다 매진이라는 소리를 들어서 방문할 기회가 없었다.
드디어 오늘 시간이 8시에 잠깐 들를 수 있어서 출발했다.
생각보다 빵집 앞이 넓었고 주차할 수 있는 곳도 주변에 있어 주차했다.
그러나 주차 걱정할 필요가 없다.
딱히 빵집 들어가서 할 게 없다.
빵을 고를 것도 없다.
플레인 베이글은 없었고 통밀, 어니언, 블루베리, 시나몬 정도만 있어서 그중에서 내가 선택하는 거라 고민할 것도 없다.
빵주문과 함께 바로 담아주는데 그게 끝이다.
내가 8시 보금 넘어서 갔을 때는 몇 사람이 동시에 들어갔다. 카운터로 가서 카운터 뒤에 보이는 빵을 보고 고르면 끝이다.
플레인 빵을 먹어보고 싶었는데 아쉬웠다.
오늘 사 온 빵은 앙버터 베이글, 무화과크림치즈베이글, 블루베리베이글, 어니언 베이글이다.
어니언과 블루베리는 각 2000원, 무화과 크림치즈와 앙버터는 3900원이다.
빵은 쫀득하다. 질긴 맛이 더 하다.
씹는 맛을 느껴야 한다.
런던 베이글과 비교하면 런던베이글이 훨씬 부드럽고 촉촉하다.
찐스베이글은 거친 맛이다.
가격이 런던 베이글의 반도 안된다.
이렇게 착한 가격이라니.
무화과 크림치즈 베이글은 입맛 까다로운 딸에게 아주 좋은 점수를 받았다.
앙버터 베이글은 팥 앙금이 푸짐하게 들어있어 맛있었다.
반 잘라 포장해주니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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