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어랑

정말 근사한 날이에요

by 민트앤북 2024. 7. 30.

What a splendid day!
What a splendid day! Isn't it good just to be alive on a day like this?
I believe the nicest and sweetest days are not those on which anything very splendid or exciting happens but just those that bring simple little pleasure, following one another softly, like pears slipping off a string.
<Anne of Green Gables> L.M. Momttgomert, Puffin Books
 

정말 근사한 날이에요!

정말 근사한 날이에요!
오늘 같은 날에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지 않나요?
정말로 즐겁고 행복한 나날이라 멋지고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 날이 아니라 진주알들이 알알아 한 줄로 꿰어지듯이, 소박하고 작은 기쁨들이 조용히 이어지는 날이에요.
<빨간 머리 앤> 몽고메리, 인디고
 
https://mjchoi7163.tistory.com/16141403 

<초록지붕집의 앤> 4. 초록지붕집의 아침

그린게이블즈Morning at Green Gables 책 속 문장It was broad daylight when Anne awoke and sat up in bed, staring confisedly at the window through which a flood of cherry sunshine was pouring and outside of which something white and feather waved a

mjchoi7163.tistory.com

 


앤은 아침을 맞이할 때마다 아름답고 멋진 날이라고 한다.
멋지고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 날이 아니라 작은 기쁨들이 조용히 이어지는 날이라고 한다.
어릴 적 큰 이벤트가 있었으면 했다 뭔가 큰일이 벌어지는 것 그런 것이 행복인 줄 알았다. 
나이 들어 보니 평범한 날이 소중하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하루하루가 감사한 일 들 투성이라는 걸
그런데도 가끔은 그걸 잊어버린다.
 
아침이 되면 '일어나기 싫어' '출근하기 싫어' '또 아침이게 출근해야 하네' 그런 말들로 아침을 맞이하는 나를 발견한다.
'오늘은 신나는 날이야!' '오늘은 어떤 즐거운 날이 될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이침을 맞이한 날이 별로 없다.
주문을 걸듯 오늘은 멋진 날이야를 외치고 시작해야겠다.
좀 더 활기찬 하루를 맞이해야겠다.
 
살아있음에 감사
오늘이 있음에 감사
평온한 날임에 감사
감사의 하루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