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놀기

갯벌의 조개 화서점

민트앤북 2025. 5. 14. 08:39

해산물을 좋아하시는 아버지와 함께한 식사


무얼 먹을까 고민을 했는데 딸이 골라준 메뉴다.
곧바로 아버지를 모시고 갔다.
이른 저녁시간이라 손님은 없었다

연세가 드셔 식사량이 많이 줄으신 아버지는 조금만 시키자고 하셨다.
2인분은 기본인데  3인분은 전복이 추가되고 4인분은 문어가 추가된다고 했다.
우리는 4인분을 시켰다.

어마어마한 냄비가 들어왔다.
여러 종류의 조개류 가리비 바지락 대합 키조개
어묵 가래떡
채소류
전복과 문어 오징어
치즈 뚝배기
예쁘게 담겨 나온 양은 어마어마했다.
불을 켜고 끓는 동안 반찬을 담았다.
셀프코너가  배추김치. 열무김치 완두콩깍지. 마카로니 샐러드 고추가 있다.
김치가 정말 맛있었다.
끓는 동안 마카로니 샐러드와 완두콩을 까먹었다.

끓어서 익으니 점원분이 오셔서 문어와 전복 오징어를 잘라주셨다.
가리비 위에 녹은 치즈를 잘라 얹어주면서 바로 먹으라고 해서 먹었다.
맛이 기가 막히게 맛있었다.
살이 부드러웠다.
전복 문어등이 부드럽게 익어서 너무 맛있었다

정신없이 먹었다.
식사량이 적으셨서 걱정했는데 잘 드셔서 좋았다.
아버지도 맛있다고 흡족해사시면서 다른 자식들이 생각나셔서 같이 오고 싶다고 하셨다.
다음에 또 오자는 약속을 했다


그렇게 해산물을 다 먹고 배불렀지만 조재 국물이 너무 시원한데 국물도 아깝고 해서 칼국수 사리를 시켰다.
칼국수맛도 일품이었다.
여러 해산물덕에 맛있어진 국물에 익은 칼국수는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지금도 입에 군침이 돋는다.
가까운 시일 내에 다시 찾아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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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의조개 화서점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성로157번길 43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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